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바이오가스 내 황화수소를 분리하는 기술로 ‘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국제혁신 특별상 1개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세계 26개국이 참가해 약 464점의 발명품과 특허 기술을 출품했다.

매립지공사는 총 3건의 특허를 출품했으며 바이오가스 내 황화수소를 선택적으로 산화하고 고체황으로 회수하여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기술이 금상과 국제혁신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어 매립가스 정제 시 발생하는 바이오황(황부산물)을 활용해 초속경 콘크리트를 개발하고 도로를 포장하는 공법기술이 은상을 수상했다.

염경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공사의 자원순환 분야 연구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도권매립지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자원순환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기술개발 및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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