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륨 생산 공장.
헬륨 생산 공장.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가스월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휴스턴에서 열린 ‘가스월드 헬륨 슈퍼 서밋’에서 카타르에너지가 카타르에너지 LNG 헬륨 공장을 2027년까지 가동할 계획이고, 헬륨-5 공장이 그 후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공장 모두 국영 사업자의 성공적인 헬륨-2 공장의 복제품이다.

라스 라판 산업도시에 있는 이 거대 에너지 기업의 헬륨-4 공장은 최근 몇 주 동안 공식적으로 가동을 시작했으며 카타르 에너지의 압둘아지즈 사우드 알 타미미는 대표들에게 헬륨-4에 대한 엔지니어링 작업이 이미 절반 이상 완료된 가운데 모든 분야에서 진전이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공장은 전 세계 헬륨 생산에 상당한 용량을 추가해야 하며, 각 공장이 최적화되면 연간 1.5bcf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전 세계 헬륨 생산의 거의 10%에 해당한다.

헬륨-4는 카타르 에너지 LNG의 헬륨 생산 능력을 현재 2.6bcf에서 연간 4.1bcf로 증가시킬 것이며 헬륨-5는 온라인이 되면 용량을 5.6bcf로 증가시킬 것이다.

수년 내에 가즈프롬의 아무르 가스 처리 공장에서 상당한 헬륨 생산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 세계 헬륨 업계의 상황에서, 카타르 에너지 LNG의 생산 계획은 헬륨 수요와 헬륨 공급이 훨씬 더 나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미래를 가리키고 있다. 카타르에너지 LNG의 헬륨은 99.999%인 6-9 순도를 자랑하며, 이는 가장 전문적인 헬륨 응용에도 적합하다. 헬륨-4 공장에서 작업 중인 산업-가스 담당자는 에어리퀴드이며, TechnipFMC는 지난 5월 엔지니어링, 생산,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카타르 에너지 LNG의 노스필드 확장 계획에 참여하고 있는 헬륨-4, 5공장은 세계 최대의 LNG 공급업체로 대부분의 생산업체에 비해 낮은 탄소 강도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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