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미국의 수소 연료 전지 자동차 부문(실제로는 시리즈 생산 모델을 사용할 수 있는 캘리포니아)은 지난 분기에도 반등세를 이어가며 잠재적으로 역대 최고의 해를 향해 나아갔다.

수소연료전지 파트너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동안 미국에서 판매된 수소연료전지차(일명 FCV 또는 FCEV)는 966대로 1년 전(153대의 낮은 기반에서)보다 531%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2분기 기록인 1,076대에 이어 나온 것으로, 실제 가용 차종 수가 줄고 주유 인프라 측면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흥미롭고, 심지어 놀라운 결과이다. FCV 부문은 현재 한 모델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도요타 미라이는 분기 동안 882대의 판매고(전년 동기 대비 1,016% 증가)를 기록했고, 현대 넥쏘는 3분기에 6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른 모델들은 몇 년 전에 단종되었다(혼다 클래리티 퓨얼 셀 참고).

만약 현대가 전기차에 집중하기로 결정하고 넥쏘를 도려낸다면, 도요타는 홀로 전장에 남게 될 것이다.

한편, 캘리포니아의 모든 전기 자동차 등록대수는 분기당 약 10만 대 정도로 100배가 높다.

참고로, 2022년 FCEV 판매량은 2,707개를 넘어섰고(전년 대비 19% 감소), 이는 올해가 2022년보다 더 좋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FCV의 전체 누적 판매 대수는 분기 말 기준 1만7천700대(사용 중인 차량 제외)로 1년 전보다 25% 증가했습니다. 도요타 미라이는 1만4천대에 육박한다.

2025년에는 수소연료전지차 2만대가 판매될 가능성이 커졌지만, (2012년 이후) 10년 이상의 판매 실적과 수소에 대한 모든 인센티브를 고려하면 결코 축하할 일이 아니다. 2023년 10월 25일 현재 캘리포니아의 오픈 리테일 수소충전소 수는 55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