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이 사업소의 대형 연소 실증 설비.
아이오이 사업소의 대형 연소 실증 설비.

[가스신문 = 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 IHI는 화로 안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암모니아 화염을 특수한 카메라와 필터를 이용한 촬영을 통해 가시화하는 데 성공했다. 암모니아 화염의 형상이나 동작 등을 정확하게 파악한 것은 연소기술 개발의 가속화 및 고도화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IHI와 토호쿠대학이 설립한 ‘IHI×토호쿠대학 암모니아 밸류체인 공창(共創)연구소’의 공동 개발에 의한 것으로 연소상태의 상세한 확인이 가능하게 돼 보다 신뢰성이 높은 버너의 실용화로 이어질 수 있다.

IHI는 암모니아의 제조ㆍ저장ㆍ수송ㆍ이용에 걸친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료 암모니아 전용 연소버너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실제 발전소를 상정한 대형로에서의 평가를 위해 지난해 9월에는 아이오이 사업소에 대형 암모니아 공급 설비를 신설했고 11월부터 대형 시험 설비에서 전용 연소 시험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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