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파괴검사학회 정기총회에서 윤동진 회장이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비파괴검사학회 정기총회에서 윤동진 회장이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8∼10일 여수 디오션 호텔&리조트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사)한국비파괴검사학회(회장 윤동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여수 디오션 호텔&리조트에서 ‘2023년 추계학술대회 및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총 140편(구두:92편, 포스터:48편)의 논문이 발표되었고, ‘데이터 과학기반 차세대 비파괴검사기술 개발’ 등 5개의 특별세션이 발표됐다.

또한, 학회는 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심의 안건으로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승인,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제22대 임원 선출(안)을 인준했다. 임기 2년의 차기 회장은 제15차 평의원회에서 선출된 한양대학교 장경영 교수에 대한 인준이 있었다.

총회에 앞서 윤동진 회장은 “지난 2년간 학회 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조그마한 바람으로 그간 추진해온 춘·추계 학술행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 학회의 가장 큰 축제 행사인 제20회 세계비파괴검사학술대회가 앞으로 약 6개월 남았는데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회원들이 많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학회는 이날 비파괴검사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주대학교 김원태 교수에게 공로상, 한양대학교 김학성 교수에게는 학술상을 각각 수여했다. 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주엽 학생회원과 창원대학교 이 보리스 학생회원에게 각각 장학금을 수여했다.

총회 마지막 시간에는 광주과학기술원 이병하 교수가 ‘비파괴검사와 레이저-초음파 이미징을 위한 광학적 음파 측정’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그밖에 이번 학술대회 중 6개 업체(나우, 삼우과학, 에스피티, 큐넥스, 큐씨에스, 테스코)는 전시 부스에 각사의 제품을 출품해 홍보했다.

한편, 비파괴검사학회는 내년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0차 세계비파괴검사학술대회(20th WCNDT) 현황도 보고했다. WCNDT 주요행사로는 학술논문 발표, 산업박람회, ICNDT 총회, ISO TC 135 총회, IAEA RCA 워크숍 등이 열린다.

2016년 독일 뮌헨의 제19차 대회에 이어 2020년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WCNDT는 코로나19로 연기되어 결국 내년에 열리게 된다. 내년 WCNDT에는 세계 약 80개국에서 2천500여 명이 참가하고 약 1,000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된다.

또 전시장에는 350개의 부스를 마련해 국내외 비파괴검사 관련 업체들이 비파괴검사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한국비파괴검사학회 학술대회에서 윤동진 회장이 내년에 열리는 WCNDT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비파괴검사학회 학술대회에서 윤동진 회장이 내년에 열리는 WCNDT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