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의 LNG 추진 화물선
NYK의 LNG 추진 화물선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오프쇼어에너지에 따르면 일본 해운사 니혼유센 카이샤(NYK)는 이마바리 조선그룹의 일부인 다도쓰 조선소에서 LNG 연료의 순수 자동차 및 트럭 운반선(PCTC)인 스위트피 리더를 인도받았다.

니혼조선소가 발주한 77,644GT급 선박은 NYK의 7번째 LNG 연료 PCTC로 라이베리아 국기를 휘날리는 스위트피 리더는 길이 199.9m, 폭 38m로 항해당 7,000대 이상의 운송이 가능하다.

회사는 NYK그룹의 원양사업을 위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GHG)을 장기적으로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향후 배출가스 제로 선박이 실현될 때까지 LNG 연료를 브릿지 솔루션의 하나로 삼고 있으며, 2028년까지 총 20척의 신규 LNG 연료 운반선을 인도받을 계획이다. 기술혁신이 진행되는 대로 NYK는 수소, 암모니아 등 저배출 해양연료를 활용한 배출가스 제로 선박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회사는 상품 운송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운송 수단에 관계없이 고객의 친환경 공급망에 기여하려는 NYK의 노력을 강조하기 위해 ‘세일 그린(Sail GREEN)’을 회사 브랜드로 설립했으며, 이번 선박의 완공은 회사 브랜드의 이니셔티브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지난달 뉴욕주의 여섯 번째 신규 LNG 연료 PCTC인 수미레 리더는 마쓰다 자동차 회사의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선박은 중국 상인 진링 조선소(난징)에서 인도된 동일한 LNG 연료 PCTC 4대 중 마지막 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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