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초고압밸브 및 배관 자재 전문생산업체인 ㈜하이플럭스(대표 김현효)가 지난달 27일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수소충전소용 수동밸브에 대한 KS(KS B ISO 19880-3)를 취득했다.

하이플럭스가 이번에 KS를 취득한 수소밸브(니들밸브)는 1/4인치, 3/8인치, 9/16인치, 3/4인치 등 4종이다.

하이플럭스의 수소밸브는 타사와는 달리 국내에서 처음으로 3/4인치까지 KS를 받음으로써 고객들에게 편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회사의 수소밸브는 2중 구조의 실링으로 내구 수명에 많은 장점이 있고, 4가지 몸통으로 형성되어 있다. 또한, 무회전 스템으로 골링(Galling) 현상을 방지했으며, 시트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메탈 투 메탈 씨팅 방식을 적용했다.

그밖에 STS316 냉간소재 사용으로 고압에서 요구되는 뛰어난 내식성을 자랑하고 있다.

하이플럭스의 김현효 대표는 “우리 회사의 수소밸브는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의미 있는 제품”이라며 “향후 체크밸브와 공압밸브(AOV)에 대해서도 KS를 취득해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0년 5월에 설립된 하이플럭스는 고압밸브 및 피팅, 고압튜브, 압력조절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모기업은 초고온·고압 전문업체인 ㈜일신오토클레이브가 있으며, 고압펌프 전문기업인 ㈜펌스터를 관계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