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검사시스템 도입 일정 및 추진 방향 소개 
온라인 검사시스템 도입 일정 및 추진 방향 소개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도시가스 특정사용시설은 온라인으로만 검사서류 신청·접수가 진행되는 등 비대면·디지털 검사시스템 도입에 속도가 빨라진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가스시설 안전검사 관리체계 디지털 전환을 통한 가스안전 통합형 디지털 국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0년부터 검사서류 전산화와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위한 KGS 스마트온 시스템을 구축, 시행하고 있다. 이어, 올해부터 KGS 스마트온 시스템의 기능을 개선하고 도시가스 특정사용시설에 대해 온라인 신청·접수를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 검사서류 신청·접수 시스템은 가스안전공사의 검사업무 체계 개편의 일환으로 고객의 창구방문 불편 해소와 검사서류의 디지털 관리체계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10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이헌목 검사지원처장은 “그동안 특정사용시설 검사 신청을 위해 가스안전공사를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이번 온라인 검사서류 신청·접수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별도의 방문없이 편리하게 신청·접수가 가능해졌다”며 “사업자 대상 설명회를 통해 운영방식을 소개했으며 빠르면 이달부터 전면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이번 특정사용시설에 대한 온라인 서류 신청·접수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고압가스, LPG, 도시가스 등 모든 가스분야의 기술검토를 비롯해 안전관리규정 심사 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가스안전공사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 방안을 살펴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KGS 스마트온 구축 및 전면시행을 시작으로 검사서류 전산화에 대한 연구용역과 현장조사가 실시됐다. 이어 2단계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KGS 스마트온 기능개선을 비롯해 용기·특정설비 등으로 활용범위가 늘어났다. 또한, 수도권 가스시설의 DB전환 및 특정가스사용시설의 온라인 신청·접수가 시행된다.

마지막인 3단계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되며 KGS 스마트온 적용범위가 제품검사 등 전체 검사업무로 확대되며 모든 검사서류에 대해 DB 구축이 실시된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신청·접수 시스템도 가스분야 전체로 확대된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온라인 접수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고객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검사와 관련된 신청·접수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방문비용과 시간 절감은 물론, 시설의 소유주는 언제든지 온라인을 통해 시설의 검사진행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이버지사로 검사서류 파일을 접수하고, 현장에서는 스마트온 검사원용 탭을 통해 시설별 검사서류를 조회,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불필요한 대면접촉 최소화는 물론, 검사처리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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