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평산업이 최근 개발, 보급하는 입상 가스관 보호대
유평산업이 최근 개발, 보급하는 입상 가스관 보호대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LPG저장시설 안전장비 전문제작업체인 (유)유평산업(대표 이성행)이 새로운 LPG 및 도시가스 입상관 보호대를 개발, 보급한다.

이번에 개발한 입상관 보호대는 길이가 80cm로 기존의 방호철판 구조와 달리 50A(KS D 3507) 배관을 벤딩하고 쇼트처리 한 후 분체도장을 함으로써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이번 보호대는 M12(1/2인치) 규격의 두꺼운 앵커볼트로 4곳을 고정함으로써 외부 충격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유평산업은 국내 대형 건설사의 현장에 필요한 입상관 보호대 490개를 최근 가스시공업체로부터 주문받아 제작하고 있으며, 일부 도시가스사에서도 시험을 거쳐 본격적인 사용을 앞두고 있다.

유평산업의 이성행 대표는 “이번 보호대는 차량 등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입상 가스관을 보호하기 위해 곡선으로 설계함으로써 강도를 극대화했다”며 “기존 입상관 보호대는 상부가 뚫려 있어 담배꽁초, 휴지, 커피잔 등 쓰레기 투입으로 화재의 우려가 있으나 이번 제품은 이런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보호대의 길이는 80cm가 기본이지만 현장 여건에 맞게 주문 제작도 가능하고, 디자인도 출원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평산업은 마을단위 및 군단위 LPG배관망현장과 수소충전소에 필요한 타공판 안전울타리(경계책) 및 부대설비를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가스계량기 보호함, 밸브 보호함, 12kg LPG압력조정기 보호함 등 다양한 보호함을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보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LPG용기보호함도 제작,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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