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개장한 에어프로덕츠의 상업용수소충전소
중국에 개장한 에어프로덕츠의 상업용수소충전소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가스월드에 따르면 에어프로덕츠와 중국 국영 기술 산업 그룹 청즈쉐어홀딩스는 장쑤성 창수시에 상업적인 규모의 수소 연료 스테이션을 가동했다.

물류 분야에서 시내버스와 중장비 트럭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이 충전소는 중국 양쯔강 삼각주의 탈탄소화를 위한 파트너십 노력의 일환이다.

충전소는 서비스 계약에 따라 버드와이저 차이나, 네슬레 차이나의 물류 서비스 업체인 얌 차이나, 제이디 로지스틱스 등 다양한 다국적 및 국내 기업의 수소 연료 전지 트럭에 연료를 주입하여 무배출 물류 운영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웨이쥔민 청즈쉐어홀딩스 회장은 "이 충전소가 몇 달 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대중교통과 트럭 모두에 연료를 공급하고 있다"며 “청즈는 중국의 넷제로 전환에 대한 에어프로덕츠의 약속을 공유하고 있으며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녹색 교통을 지원하기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창수시는 2019년 창수 수소연료전지차(HFCV) 산업발전계획이 발표된 이후 HFCV 개발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그 첫 조치로 시는 장강 삼각주 지역의 수소 회랑 건설을 연계하기 위해 비교적 완성도 높은 산업 체인을 구성했다.

쏘춘성 에어프로덕츠 중국 사장은 "수소가 운송 수단의 탈탄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에어프로덕츠가 중국 모빌리티 부문의 넷제로 전환을 지원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창수 충전소는 수소전기 중장비 차량 상용화와 HFCV 실증 클러스터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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