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시험 운행 중인 FCH2RAIL 수소열차
스페인에서 시험 운행 중인 FCH2RAIL 수소열차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레일저널에 따르면 FCH2RAIL 컨소시엄은 스페인 카스티야 이 레온 지역의 토랄바와 소리아 사이의 고지대 노선에서 새로운 수소 전기 열차의 두 번째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

이 컨소시엄은 지난 5월 사라고사(해발 243m)와 피레네 칸프랑 마을(1195m) 사이의 가파른 경사면을 따라 시제품을 시운전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스페인 인프라 매니저인 아디프에 따르면, 이 두 번째 시운전은 열차의 성능을 더 테스트하고 다양한 상업 서비스를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94km 구간의 1079m에서 1061m 사이의 고도에서 완전히 수행될 예정이다.

스페인 제조사 CAF의 개조된 클래스 463 Civia EMU인 이 프로토타입은 수소 연료 전지와 배터리로 작동하며, 탑재된 수소와 공기에서 끌어온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며, 유일한 부산물로 물을 사용한다. 또한 오버헤드 전력선에서 전류를 끌어낼 수 있다.

아디프, CAF 및 Renfe 외에도 FCH2RAIL 컨소시엄은 독일 항공우주센터(DLR), 도요타, CNH2, 인프라 포르투갈(IP) 및 Stemmann-Technik으로 구성되어 있다. 1,400만 유로 프로젝트는 주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기관인 청정 수소 파트너십(구 FCH2JU)에 의해 자금이 지원되며 내년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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