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김우규 버슘머티리얼즈 한양기공 대표이사(오른쪽)가 제30회 가스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우규 버슘머티리얼즈 한양기공 대표이사(오른쪽)가 제30회 가스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한국머크의 자회사인 버슘머티리얼즈 한양기공(대표 김우규)이 29일 열린 제3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삭식에서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통해 반도체용 특수가스의 안전한 공급과 함께 반도체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이 회사는 국내 최초 반도체 생산라인의 특수가스공급시스템을 개발,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와 고용 창출을 이뤘다.

또 연간 3000억원 이상 고객사의 생산성의 향상 및 설비투자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향상시켜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요한 특수가스를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실린더캐비닛을 특정설비로 사용하도록 건의해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에 반영되도록 했다.

김우규 대표는 “우리 회사는 직원과 사회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면서 “한양기공 때부터 쌓아온 가스와 화학물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장비 그리고, 배송시스템 및 서비스 부문에서의 경험과 전문지식이 2019년 머크와의 합병을 통해 글로벌 공급능력과 기술력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