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의 티이엠씨 본사 및 공장.
충북 보은의 티이엠씨 본사 및 공장.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반도체용 특수가스 전문제조업체로 지난 2015년 1월 설립된 티이엠씨(대표 유원양)는 추출, 분리, 정제, 분석 등의 전 프로세스 원천기술 확보와 제조공정 내재화로 국산화를 실현, 5일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가스 합성 및 수전해 기술을 비롯해 희귀가스를 추출·분리하는 기술, 특수가스 정제·혼합·충전하는 기술 등으로 다양한 특수가스를 제조, 공급하는 티이엠씨(주)는 글로벌기업에 비해 80% 수준의 투자비 절감 및 국내 반도체기업에 공급 가능한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3월에는 핵심전략기술분야에서 미래 성장 잠재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정하는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최대의 산업용가스제조업체인 린데코리아(대표이사 회장 성백석)도 5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이와 함께 린데코리아(주) 윤만섭 계장은 수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또 이차전지의 양극재 제조 시 산소의 생산을 위해 산업용가스플랜트를 설치, 운용하는 ㈜에코프로에이피(대표 허태경)는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밖에 기체 분리막 기술을 이용해 공기(Air)와 각종 가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어레인(대표 하성용)도 7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기체 분리막 제품을 통해 이산화탄소, 메탄, 질소, 산소, 수소, 헬륨 등의 가스를 고순도로 분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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