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비옵토가 보급하는 O₂센서. 맨 우측은 MFC
비엔비옵토가 보급하는 O₂센서. 맨 우측은 MFC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 및 악취 관련 검지기 전문보급업체인 ㈜비엔비옵토(대표 김부원)가 최근 스위스 앵스터+피스터(Angst+Pfister)사의 산소센서(O₂센서)를 수입,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보급하는 O₂센서는 최대 300℃까지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내열성이 탁월하고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수명이 매우 긴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디자인이 콤팩트해서 모듈화가 용이하고 센서사용을 위한 솔루션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대의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전기화학식 및 지르코니아식, 파라매그네틱 센서 등 3가지 모듈화가 가능하다.

이 회사의 김부원 대표는 “무엇보다 이번 O₂센서는 유지 보수할 부분의 최소화를 통해 열악한 조건에서도 장기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고객만족이 기대된다”며, “산업체의 굴뚝에서 배출되는 가스나 바이오 인큐베이터, 메탈 3D 프린터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엔비옵토는 쓰레기 소각장이나 발전소 등의 굴뚝에서 나오는 가스를 연속으로 측정하는 레이저 가스검지기(Laser Gas Detector·LGD)도 보급하고 있으며, LGD Compact는 산업용뿐만 아니라 축사에서 발생되는 가스와 식물에서 나오는 가스측정의 농축산업, 호흡기 관련 의료용, 수소 연구용 등으로 보급하고 있다.

그밖에 가스센서, 가스 IRS, 소방용 화재감지기, 가스 질량유량 컨트롤러인 Mass flow Controller(MFC)도 보급하고 있다. MFC는 센서에 MEMS센서에 나노코팅 처리를 함으로써 기존의 제품보다 방습과 방유(防油)에 장점이 있다.

한편, 비엔비옵토와 비엔비상사는 센서 관련 제품을 30년 이상 취급하는 업체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지정,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정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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