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슈퍼카블론디에 따르면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한 회사가 연료를 주입하지 않고도 지구 반바퀴를 비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다. 이 비행기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런던까지 재충전없이 한 번에 비행할 수 있다.

ATI(Aerospace Technology Institute)는 FlyZero라고 불리는 새로운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다. 플라이제로는 액체 수소로 작동하기 때문에 이동 범위가 매우 크다.

수소 추진 제트에는 섭씨 250도(화씨 418도) 분에서 액체 수소를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용기가 장착되어 있다.

이것은 총 4개의 용기를 가지고 있는데, 가장 큰 탱크는 뒤에 2개, 그리고 더 작은 탱크는 앞에 2개가 있다. 자동차 용어로 말하자면, 이것은 약간 후방 편향된 4륜 구동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플라이제로는 비교적 큰 편인데 날개 폭은 보잉 737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54m, 좌석은 279석이다.

ATI는 총 약 26억 달러의 기금을 받았지만, 연구소는 그중 비교적 적은 부분을 FlyZero 프로그램에 할당했다.

지금까지 그들은 약 2천만 달러 정도만 사용했는데, 이는 우리가 항공기에 대해 이야기할 때 땅콩에 가깝다. 아직 기한은 없지만, 목표는 향후 10년까지 이 수소 추진 제트기를 준비하는 것이다.

주요 항공우주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수소 추진 항공기를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에어버스는 수소 동력 여객기가 2035년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인 가운데 그 무리를 이끌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