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국회에서 계류 중인 생계형 경영위기업종인 LPG판매업과 관련 폐업 지원금 지급, 사업전환의 지원 등의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쏟기로 했다.

최승재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2021년 말 LPG시설 중 노후화되고 불량한 가스시설을 개선하여 사용자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원 주체를 명확히 해 액화석유가스 업계의 효율성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자는 법안을 발의했는데 이와 유사한 LPG판매사업자를 지원하는 법안이 하루 속히 실행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6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올 한해를 돌아보는 송년연찬회를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 소상공인연합회 유기준 수석부회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이헌목 처장, 한국LPG산업협회 이한익 부회장, 한국LPG배관망사업단 손승진 단장, 대한LPG협회 성연중 전무, 한국아이티오 정돈영 대표, 디엘 임근영 대표, 본지 양영근 발행인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LPG판매협회 김임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에너지안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 에너지자원화 등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LPG판매업도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LPG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지역과 수송용 에너지원으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판매협회중앙회는 공제사업, 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 벌크로리 순회점검, 각종 제도개선 등의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서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LPG사업자들은 산업변화의 중심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걸 알고 있다. 특히 LPG유통구조개선 등을 통해 소비자요금을 인하하고 안전관리개선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회에서 생계형 경영위기업종인 LPG판매업과 관련 폐업 지원금 지급, 사업전환의 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이 발의돼 있는 상태인데 계류 중인 점은 안타깝게 생각한다. 2월 내에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LPG판매업의 발전을 위해 공로한 반도에너지 정영은 대표, 성심에너지 정원석 대표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이 수여됐다. 또한 LPG판매협회중앙회에서는 서울협회 이영채 회장, 충남협회 조철호 회장, 경기협회 이강하 회장,  대구협회 황상문 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디엘과 한국아이티오에서는 지난 12년 동안 LPG판매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LPG판매협회중앙회 김임용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중앙회는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중앙회는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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