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사고원인 조사기법을 공유하고 사고조사 사례 의논 등을 위한 연합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과학적 사고원인 조사기법을 공유하고 사고조사 사례 의논 등을 위한 연합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이수부)는 7일 충북 제천시 청풍면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청 및 지방경찰청, 해양경찰청,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유관기관 합동 사고조사 연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고조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과학적 사고원인 조사 기법 공유, 사고조사 사례 의논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사고조사 기관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 기관의 사고조사 담당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주제 발표와 향후 사고조사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가스안전공사 곽채식 안전관리이사는 “가스안전공사는 뉴노멀 가스안전 혁신 사업 추진을 비롯해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KGS 스마트검사시스템 도입, 아차사고 발굴과 사고예방대책 수립 등 다각적인 안전관리 업무추진을 통해 가스사고 감축 기조 강화와 더불어 검사 체계 개선과 안전관리 혁신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컨퍼런스를 통해 공유된 사고조사 기법과 사례들은 향후 유관기관 합동감식과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사고의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사고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도록 기술력과 최첨단 사고조사 장비지원 등 유관기관 사고조사 공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공동 재현실험을 통해 과학적 사고조사 기법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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