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 기관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이수부)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말레이시아 정부 에너지 규제기관인 에너지위원회(Energy Commission, ST), 군포시산업진흥원, 가스업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한-말레이 LNG 안전관리 정책 교류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현재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가스트론)으로부터 말레이시아 정부의 LNG 분야 관심사항을 전달받은 가스안전공사가 말레이시아 에너지위원회 대표단을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말레이시아측의 요청에 따라 우리나라의 LNG 유통 및 사용체계를 비롯해 LNG 안전관리 기준 및 검사제도 등을 소개했다. 이어, 가스안전공사의 가스제품 시험검사실, 수소안전뮤지엄 등을 견학했다.

이 자리에서 말레이시아측은 “말레이시아는 기존 LPG 중심의 에너지 산업구조를 LNG 중심으로 선회하기 위한 제도개혁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방문이 한국의 우수한 LNG 안전관리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관련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가스안전공사측은 “LNG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관심 사항과 연계하여 이번 교류가 향후 말레이시아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의 우수한 LNG 관련 기술과 산업이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우호적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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