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울산을 기반으로 전국에 다양한 산업용가스를 공급하는 ㈜덕양가스(대표 이치윤)가 2023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의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환경공단과의 협약을 체결한 이 회사는 온실가스·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효율 제고 등을 통해 친환경 공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은 제조공장을 친환경 저탄소형 공장으로 전환해 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회사가 내놓은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은 우선 사업장 전체 건축물에 에너지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하고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 설치하기로 했다. 이 밖에 지시형 가스누출감지기, 태양광 발전시설, 고순도 이산화탄소(CO2) 정제시설, 열교환 도료 도장시공, 자연 채광시설 등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했다.

이처럼 한국환경공단의 지원을 받아 온실가스 저감시설을 설치해 오염물질 배출량과 에너지 소비량을 감소시키고 이를 관리하는 에너지 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하는 계획을 내놓은 이 회사는 산업용가스제조소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개선 활동 및 성과관리를 통해 ESG경영 및 탄소중립 기반 확보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