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는 1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했다.
SK가스는 1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국내 LPG가격이 두달 연속 동결됐다.

SK가스는 1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한다고 전국 충전소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239.81원, 산업용은 1246.41원이며, 수송용 부탄은 1506.68원(879.9원/ℓ)으로 동일하다. E1도 1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해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238.25원, 산업용은 1244.85원이며, 수송용 부탄은 1505.68원(879원/ℓ)으로 유지했다.

1월 국내 LPG가격은 별다른 원가변동 요인이 없었으나 LPG수입사의 누적손실로 인해서 동결 또는 인상될 것으로 예측됐다. 12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610달러, 부탄은 620달러로 전월과 동일한 상황에서 환율은 달러달 10원 넘게 하락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LPG수입사들은 하반기부터 발생한 누적손실로 인해 1월 국내 LPG가격을 50원/kg 이상 올려야 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LPG가격을 올리면 물가인상에 대한 압박을 받을 수 있고 석유제품의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1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