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에서 사용하던 소형LPG저장탱크 가스배관에서 가스가 누출됐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
휴게소에서 사용하던 소형LPG저장탱크 가스배관에서 가스가 누출됐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4일 오전 1시 21분경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이목정리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 인천방향의 한 휴게소 건물에서 LPG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휴게소 관계자가 건물 뒤편에 있는 LPG저장탱크의 가스배관에서 가스누출을 확인하고 밸브를 차단하면서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가 접수되자 소방당국은 현장의 관계자와 유선연락을 취해 가스밸브 차단조치 등을 안내했으며 경찰·소방 인력 26명, 장비 10대 등이 현장에 투입됐다.

휴게소 건물에서는 2.45톤 용량의 소형LPG저장탱크 2기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가스배관에서 소량의 LPG가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소형저장탱크에는 850㎏ 정도의 가스가 남아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용평 119지역대는 15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안전조치를 취했고 경찰, 소방, 평창군청,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자들은 새벽 3시16분경까지 대기하면서 안전조치를 마쳤다.

경찰 등은 소형저장탱크의 가스배관에서 가스가 누출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스배관에 안전조치를 하면서 다행히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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