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직업전문학교 훈련생들이 이론 수업 후 실기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은 용접 실습(왼쪽)과 배관 나사산 내기 실습)
한국가스안전직업전문학교 훈련생들이 이론 수업 후 실기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은 용접 실습(왼쪽)과 배관 나사산 내기 실습)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와 냉동, 에너지관리(보일러)를 패키지화해서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는 한국가스안전직업전문학교(학교장 석귀징)가 오는 2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훈련하는 신입 훈련생을 모집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스, 냉동, 에너지관리를 한꺼번에 이론 및 실습 교육함으로써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및 취업률이 높은 이 학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훈련비 전액을 지원받아 교육하기 때문에 훈련생은 무료로 공부할 수 있다.

이 학교의 훈련생 모집 대상은 만 75세 미만의 실업자로 남녀노소 구분이 없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훈련하고 주말은 쉰다. 또한, 훈련생은 월 1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식대와 교통비 20만원 외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 시 28만원∼50만원의 수당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이 학교는 강의실 6개와 실습실 2개를 갖추고 있어 최대 200명이 훈련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용접이나 배관의 나사산 내기, 동파이프 용접 등 충분한 실습 장비가 구비되어 훈련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석귀징 학교장은 “5개월 반 동안 열심히 훈련하면 3개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유명업체에 취업이 가능한 것이 우리 학교의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 학교에는 수도권은 물론 부산, 광주, 삼척 등 전국에서 오고 있다”며, “1년 중 언제라도 훈련생으로 입학이 가능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한국가스안전직업전문학교는 2022년 졸업생 취업률이 고용노동부 HRD Net 기준으로 91.1%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전국 최대의 합격자 및 취업자 수에서 매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취업생들은 가스안전관리, 냉난방 안전관리 및 업무, 시설관리 등을 하고 있다.

한편, 이 학교는 귀뚜라미보일러 등의 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취업을 도우며,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부천대학교와 업무협약으로 전문학사 학위취득도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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