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가스공사가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를 신설하고, 수도권 도시가스사들은 공급배관 334㎞를 확충하기로 하는 등 천연가스 인프라 구축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를 신설, 운영키로 해 배관이용에 대한 공정성 및 중립성 개선이 기대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는 공정성·중립성에 최선을 다해 온 가스공사가 시설이용자의 요청을 반영한 결실의 산물이다. 이를 통해 배관이용자의 편의 제공은 물론 배관망의 안정적, 중립적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수도권 7개 도시가스사들의 배관망도 334㎞ 이상 확충될 것이라는 계획인다.

수도권에 매설될 신규 배관망에 투입될 예산은 최소 100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에 수립된 배관망 건설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연내 19만6000여세대가 신규로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도권별 신규 공급세대수는 경기지역 11만3900가구, 서울지역 5만8300가구, 인천지역 2만3700가구 등으로 경기지역이 가장 많다.

올해 공기업과 민간 도시가스사들이 추진하는 천연가스 인프라 구축사업들이 큰 걸림돌 없이 순조롭게 진행돼 산업체는 물론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는 국민들이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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