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 린나이는 지난해 7월 26일 가스의류건조기 ‘간타군’ 누계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992년 ‘간타군’의 제조 및 판매를 시작 2016년도에는 누적 합계 판매 대수가 50만 대에 도달했고 이후 맞벌이 가구의 증가에 더해 날씨 불순이나 대기 오염 등을 요인으로 한 의류건조기 수요가 커짐에 따라 판매량의 전년 대비는 2019년도 137%, 2020년도 135%로 대폭 신장했다. 50만대 돌파에는 출시 24년이 걸렸지만 100만대 돌파에는 2016년부터 7년에 도달했다.

7월에 풀 모델 체인지 한 디럭스 타입의 ‘간타군’은 건조 용량 9㎏ 모델을 선보였다. 조작부는 상부 일부와 하부 두 패턴으로 늘려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설치 방법을 가능하게 했고 디럭스 타입은 급탕기나 바닥 난방을 조작할 수 있는 ‘린나이 앱’을 통해 ‘간타군’을 등록하면 스마트폰으로부터 남은 시간의 확인이나 완료 통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2023년도 굿디자인상을 수상하고 심사위원회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은 굿디자인 베스트 10에 선출됐다.

린나이는 앞으로도 세탁 부담을 줄여줄 ‘간타군’의 매력을 소비자에게 어필해 가스 사업자의 수요 개척과 소비자의 편안한 가사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100만대 돌파 기념행사로 미디어에 린나이 아카츠키 공장도 최초 공개했다. 이 공장의 생산량은 2022년도 실적 약 61만대로 생산 품목은 간타군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탱크 유닛, 욕실 난방 건조기, 온수기, 팬히터 등이다. 또한 린나이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침에 대해 2030년에 ‘ECO ONE’의 판매량을 연간 30만대로 내걸고 탄소중립 사회의 도래에 걸맞은 기기를 개발하는 동시에 품질ㆍ비용ㆍ납기에 대응하는 물건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해 내제율의 향상을 도모하고 공급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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