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의 신형 수소전기 트럭
니콜라의 신형 수소전기 트럭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트랜스포트 토픽스에 따르면 니콜라(Nikola)는 지난 7일 ‘CES 2024’에서 수소연료전지 전기 트럭의 주행 거리와 기동성을 선보였다.

니콜라 수소연료전지 전기 자동차(Nikola Hydrogen Fuel Cell Electric Vehicle)는 적재된 트레일러가 부착되어 있을 때 약 500마일의 범위를 가진 지역 운반선을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트럭의 수소 용량은 70kg이다. 또한 총 164 kWh의 두 개의 백업 배터리가 있다.

니콜라의 글로벌 프로그램 및 제품 관리 책임자인 크리스찬 아펠은 “이 트럭은 주간 택시(day cab)이며 지역별로 운행하는 트럭”이라며, “많은 아웃 앤 백(out-and-back) 애플리케이션이다. 우리는 이 트럭들과 함께 항구로 들어갈 것이며, 하루에 350~500마일을 이동할 수 있는 전형적인 지역이다”고 말했다.

아펠은 도시 외곽의 맑은 날 동안 주로 주택가에서 시승을 했다. 거리에는 건설과 같은 장애물이 없었고, 교통량도 거의 없었다. 아펠은 이러한 조건을 이용하여 조수석에서 타이트 턴을 포함해 부드럽게 느껴졌던 가속과 제동을 포함하여 트럭이 어떻게 다루는지를 보여줄 수 있었다.

아펠 책임자는 “이 트럭은 뛰어난 기동성과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저는 현재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트럭 중 가장 긴 범위를 언급했다”며, “그것은 항상 응용 프로그램과 여러분이 실제로 어떤 범위를 달성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하지만 저는 항상 두 가지 실제적인 참고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좋아한다. 예를 들어, 저는 우리의 본사인 쿨리지 아리즈(Ariz)에서 언덕 위까지 올라가는 플래그스태프까지 트럭 중 하나를 운전했다”고 밝혔다.

아펠은 약 81,000파운드의 짐이 오르막길에 있는 트럭이 450마일의 범위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니콜라는 또한 트럭이 약 550마일을 달리는 고객들과의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500마일 표시는 이러한 테스트의 평균으로 운전 조건과 행동에 따라 성능의 대부분이 달라진다.

니콜라는 회생제동 등의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배터리를 사용하지만,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오작동하거나 비었을 때를 대비한 백업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두 배터리는 주 연료전지 시스템이 제공하는 범위 외에 약 35마일의 범위를 가지고 있다.

아펠은 “우리는 연료 전지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여전히 배터리 팩을 가지고 있다”며, “한 가지 이유는 회생 제동이다. 저는 페달을 밟았을 때 모든 감속이 전기 모터에 의해 이루어졌고, 결국 에너지를 배터리 팩으로 다시 얻는다. 저는 재생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6단계가 있고 재생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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