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로덕츠와 마하라슈트라 주정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프로덕츠와 마하라슈트라 주정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가스월드에 따르면 INOX 에어프로덕츠(INOX AP)는 인도 서부의 마하라샤트라 정부와 3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그린 암모니아 공장 건설을 위한 주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3년에서 5년 이내에 위탁 생산될 예정인 이 공장은 연간 50만톤의 재생 가능한 액체 암모니아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액체 암모니아는 기후 중립적인 수소 운반체로서 그린수소를 위한 글로벌 가치 사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암모니아는 거의 20% 중량의 수소를 함유하고 있어서 가장 효율적인 수소 운반체 중 하나이다. 이러한 높은 밀도는 압축 또는 액화 수소와 같은 다른 형태에 비해 더 적은 부피로 더 많은 수소를 운반하고 저장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발표에 대해 INOX AP는 “진보적인 마하라슈트라 그린수소 정책 2023의 이지스 하에 우리에게 이 중요한 책임을 맡겨준 마하라슈트라 쉬 에나트 신데, 산업부, 에너지부, 마하라슈트라 산업개발공사, 에너지개발부의 혼블 CM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에 발표된 마하라슈트라 주정부의 그린수소 정책은 2030년까지 500kTPA 용량의 그린수소 및 유도체 생산 능력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개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2030년 3월까지 유효하며, 특정 사업에 대해 최대 30%의 자본비용 보조금을 지급하고, 특정 사업에 대해 전송요금 50%, 특정 사업에 대해 전송요금 50%를 양보하는 등 수많은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있다.

인도는 현재 전 세계 암모니아 생산량의 약 8%를 차지하며, 대부분은 직접 요소로 전환되고 이후 비료로 사용된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인도는 2021년에 약 240만 톤의 암모니아를 수입하여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암모니아 수입국이 되었다.

인도는 경제의 탈탄소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여러 지역에 걸쳐 녹색 암모니아의 규모화에 투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 K. 싱 전력&신재생에너지부 장관이 발표에 따르면 인도는 약 580만 톤의 녹색 암모니아 제조 능력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그 약속은 2030년까지 인도의 총 에너지 용량의 50%를 비화석 연료로부터 확보하겠다는 COP27 기간 동안의 약속과 일치한다.

에어프로덕츠 인도는 지난 16일 인도 바도다라에 확장된 계획 운반센터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 시설의 주요 기능은 회사의 글로벌 활동과 프로젝트를 위한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및 프로젝트 수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여기에는 회사의 산업 가스 및 수소 리더십에 대한 기여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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