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건전지를 사용하는 퓨즈콕의 전자파적합 성능기준이 일부 완화되고 카플러와 커플링의 명칭이 변경된다.

가스기술기준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KGS AA234(가스용 퀵카플러 제조의 시설·기술·검사 기준), AA235(액화석유가스용 세이프티커플링 제조의 시설·기술·검사 기준), AA340(디지털 가스누출 확인 퓨즈콕 제조의 시설·기술·검사 기준), S AA012(막음조치용 안전 퓨즈콕 제조의 시설·기술·검사 기준) 개정안 4종에 대해 오는 2일까지 의견수렴을 실시한다.

주요 개정안을 살펴보면 현행 퀵카플러를 신속 커플러로, 세이프티커플링은 안전 커플링으로 각각 변경한다. 또한, 건전지 사용 퓨즈콕에 대해 전기적 빠른 과도현상 내성시험이 제외된다. 이는 전자파적합성 기준에서도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기에 대해서는 전기적 빠른 과도현상 내성시험이 미적용되는 만큼, 형평성을 고려해 제외됐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2일까지 가스기술기준위원회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개정안은 빠르면 상반기 중 가스기술기준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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