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삼정호텔 본관에서 열린 ‘2024년 제1회 이사회’에서 문재도 회장(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
지난 29일 삼정호텔 본관에서 열린 ‘2024년 제1회 이사회’에서 문재도 회장(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국내 수소산업 진흥을 위해 정책과 기업지원, 글로벌 협력 강화, 정부와 산업계 소통 확대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이하 H2KOREA)는 29일 ‘수소진흥전담기관’으로서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환경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수소경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사회를 열어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2023년 감사결과, 2023년 사업추진실적을 보고했고, 이사 선임(안), 이사 연임(안), 운영규정 일부개정(안), 2023년 결산(안) 및 2024년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신임이사로 SK E&S 문상요 부사장, 한국석유공사 안범희 본부장, SPG 산업 정채훈 부사장이 선임됐고, 한화솔루션 남이현 대표이사의 연임을 의결했다.

지난해 H2KOREA는 대내·외적으로 수소경제위원회, 한·독 수소협력포럼, 청정수소국제포럼, 세계수소산업연합회 총회 등 국내·외 많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정책간담회 등 정부와 수소산업계의 가교 역할도 수행해 신규회원이 22개 늘어나 156개가 되었고, 수소전문기업도 87개로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소경제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호주,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독일 등 수소경제를 추진하는 나라의 정부각료나 주지사, 글로벌기업의 대표자들을 만나 수소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였다.

올해 H2KORA는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산업계 지원 강화 및 글로벌 협력 확대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수소기업 성장 정책 수립 지원 및 홍보 강화 △수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글로벌 협력 확대 및 국제표준 대응 체계 구축 △정부·산업계 간 가교역할 강화를 추진 목표로 회원사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문재도 H2KOREA 회장은 “수소통계 조사분야 확대, 해외 인증획득 지원, GHIAA 플랫폼을 활용한 세계수소 프로젝트맵 제작, 국제표준 대응체계 구축 등 회원사 중심 수소산업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큰 성과를 낼 것”이라며, 2024년에도 성공적인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많은 제안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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