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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노후산업단지 대 가스설비에 대해 대대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 29일 ‘2024년도 노후산업단지 가스설비 안전진단 용역’ 사업을 공고했다. 이 용역의 총 예산은 3억원이며, 입찰 접수 개시일은 2월 8일이고 입찰 마감은 2월 14일 오후 12시이다.

계약방법은 제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로 이뤄지면, 90개소의 산업단지에서 과업을 수행해야 한다. 주요 내용은 노후산단 내 가스설비 안전진단 실시(일반, 장치, 전기·계장 분야), 안전진단 결과서 작성 및 진단결과 사업장 공유, 가스설비에 대한 안전교육 등이다.

이번 안전진단 용역의 긴급 입찰 사유는 노후산업단지의 특성상 좁은 입지에 다수의 사업장이 밀집되어 있어, 한 사업장의 사고가 연쇄사고 및 대형사고로 확대될 수 있기에, 가스설비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전문기관이 사업장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조사·발굴하고, 시설개선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목적이 있다. 또 노후산업단지 내에 안전관리가 취약한 가스설비에 대해 안전진단을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대형화학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한다.

제안서 제출방식은 온라인 제출이며, 입찰에 참여하는 자는 e-발주시스템으로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과업내용 및 제안서는 환경부 화학안전과를 통해서 문의하면 되고, 입찰 및 계약사항은 운영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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