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세미콘코리아 2024 개막

인테그리스의 특수가스용기.
인테그리스의 특수가스용기.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국내 대표적인 반도체관련 전시회인 ‘세미콘코리아2024’가 31일 코에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특수가스용 밸브, 레귤레이터 등 관련 부품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국내 브랜드로 매우 다양한 레귤레이터를 제조해온 드라스타는 이번에 초고순도 미니어처 레귤레이터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 회사가 내놓은 DRM250 시리즈는 반도체제조용 가스설비, 고압가스라인, 벌크가스라인, 연구소, 실험실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초고순도가스용 압력조정기다.

2022년 충남 아산에 특수가스 밸브제조를 위한 공장을 신설한 로타렉스코리아도 국내에서 생산한 라인밸브, 레귤레이터 등을 전시했으며, 이와 함께 고압가스용기와 밸브, 레귤레이터 등을 패키지로 제작한 실린더캐비닛까지 선보였다.

이밖에 DK락, 유니락, 하이록코리아 등도 튜브피팅·밸브·레귤레이터를 전시회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한양이엔지, 성도이엔지 등 반도체 및 고압가스플랜트 건설업체들의 부스에도 관람객들로 북적거렸다. 한양이엔지는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해 홍보하기도 했으며, 성도이엔지는 공기분리장치를 미니어처로 제작, 소개했다.

한편 반도체용 특수가스업체로는 원익머트리얼즈와 인테그리스 정도만 참여하는 등 특수가스제조사들의 전시회 참여는 해마다 줄어드는 양상이다.

성도이엔지가 선보인 공기분리장치 미니어처.
성도이엔지가 선보인 공기분리장치 미니어처.
드라스타가 내놓은 반도체용 특수가스의 소형 레귤레이터.
드라스타가 내놓은 반도체용 특수가스의 소형 레귤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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