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내 LPG가격이 동결됐다. 사진은 LPG충전소 전경으로 특정기사와 무관
2월 국내 LPG가격이 동결됐다. 사진은 LPG충전소 전경으로 특정기사와 무관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국내 LPG가격이 석달 연속으로 동결됐다.

SK가스는 2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한다고 전국 충전소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239.81원, 산업용은 1246.41원이며, 수송용 부탄은 1506.68원(879.9원/ℓ)으로 동일하다.  E1도 2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해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238.25원, 산업용은 1244.85원이며, 수송용 부탄은 1505.68원(879원/ℓ)으로 같다.

2월 국내 LPG가격은 소폭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동결한 것으로 보인다. 1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620달러, 부탄은 630달러로 조정되면서 전월과 비교해 평균 10달러 올랐고 환율도 10원가량 상승했다. 이 같은 실정에서 LPG수입사는 원가인상분을 반영하기보다는 LPG의 가격안정을 위해서 동결하는 전략을 택한 것이다.

다만 국내 LPG가격은 6개월 간 인하되지 않고 있다. 국내 LPG가격은 지난해 9월에 50원/kg 인상됐고 10월에는 80원, 11월에는 55원 각각 올랐다. 그리고 12월부터 2월까지 동결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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