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옴니엄과 중국 합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플라스틱 옴니엄과 중국 합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수소센트럴에 따르면 플라스틱 옴니엄(Plastic Omnium)은 PO-Rein1 합작사를 통해 상하이 자딩에 고압 수소 선박 제작을 위한 초대형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 2026년 가동 예정인 이 공장은 중국 상용차 시장을 위해 연간 최대 6만 대의 수소 선박과 고압 수소 저장시스템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미래의 28,000㎡ 규모의 초대형 공장은 중국의 주요 수소 개발 허브 중 하나인 자딩 수소 파크에 위치한다. 이 공장은 그룹이 이미 2024년부터 가동 중인 첫 번째 수소 선박 생산 공장이 있는 상하이에서 플라스틱 옴니엄의 생산 능력을 보완할 것이다.

이번 PO-Rein 합작 투자를 통해 두 파트너 모두 고압 수소 저장 분야에서 플라스틱 옴니엄의 기술적 리더십을 최대한 활용하고 중국 시장 전용 수소 운송 및 저장 시스템 생산 분야에서 Rein의 산업적 발자취를 활용할 수 있다.

플라스틱 옴니엄의 최고 경영자 로랑 파브르는 “이번 신공장은 중국 수소 모빌리티 시장에서 우리 PO-Rein 합작사의 야망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것이다”며, “모든 기회를 포착하고 국내 이동성 전환의 큰 승자 중 한 명이 되기 위해 필요한 생산 능력을 제공하고 동시에 전체 수소 밸류체인 개발을 가속화함으로써 중국의 탄소중립 로드맵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셰너지 그룹의 니 빈 대표는 “우리는 PO-Rein이 기회를 포착하고 적극적으로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선진 수소 저장 제품이 하루빨리 시장에 나올 것을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회사 발전에 새로운 탄력이 붙을 뿐만 아니라 수소에너지 산업 성장에 새로운 기여를 하고 상하이가 수소에너지 시범도시로 건설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국과 프랑스 상업·문화 교류의 모범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옴니엄은 2030년까지 수소 분야에서 30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전문성, 제품 포트폴리오 및 산업용 청사진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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