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SK가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다소 줄어든 반면 당기순이익은 크게 증가했다.

SK가스(대표 윤병석)의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를 보면 2023년에 매출액 6조9939억9566만원을 거둬 전년 동기 8조661억6911만원과 비교해 1조721억7345만원(▽13.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036억6041만원으로 전년 동기 3904억7099만원과 비교해 868억1058만원(▽22.2%) 줄었다. 반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142억2640만원으로 전년도 2570억7774만원 대비 571억4866만원(22.2) 늘었다.

SK가스는 LPG국제가격 하락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다. 대리점, 산업체 LPG판매가 부진했으나 상반기 트레이딩을 통해 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LPG 상대가격 상승에 따라 LPG 파생상품 이익은 증가했는데 2023년 LPG가격 변동성 확대로 헷지(Hedge)용 LPG 파생상품의 회계적 이익이 발생하며 추후 실물공급에 따른 일부 손실 반영을 예상했다.

동절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 실적은 부진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트레이딩 및 LPG파생상품 이익으로 세전이익 확대를 꾀했다.

■ SK가스경영실적

(단위:만원)

 

2023

2022

증감금액

증감비율(%)

매출액

699,399,566

806,616,911

-107,217,345

-13.3

영업이익

30,366,041

39,047,099

-8,681,058

-22.2

당기순이익

31,422,640

25,707,774

5,714,866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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