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전남 신안군 압해읍 대천리에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6일 신안군 수소충전소 압축패키지 제작 및 설치를 위해 나라장터에 입찰공고를 했다.

이번 신안군 수소충전소의 공사비 총 추정금액은 약 328억 원(부가세 포함)으로 협상에 의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가스기술공사는 이번 충전소의 납품 범위로 수소충전을 위한 저장, 압축, 충전, 냉각, 모니터링, 제어설비를 포함하고 있다.

충전소 장소로는 대천리 10-3번지 일원으로 건축 규모는 약 559㎡(169평)에 저장설비, 처리설비, 압축가스설비 등의 설비동과 캐노피(충전설비), 사무동(유틸리티 및 운영설비 등), 기타 설비(냉각설비 등)가 들어선다.

수소충전시스템은 70MPa로 설치되고, 하루 수소버스 30대, 승용차 85대 이상 충전이 가능하다.

가스기술공사는 입찰을 거쳐 낙찰사와 최종 계약 후 올해 안으로 충전소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충전소 입찰에는 왕복압축기로 입찰참가 등록한 자와 가스시설시공업(제1종)으로 입찰참가 등록한 업체는 가능하다. 입찰은 오는 19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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