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지난해 E1의 매출액은 줄어든 반면 순이익은 크게 증가했다.

(주)E1(대표 회장 구자용)은 2023년 매출액 7조8277억3706만원으로 전년 동기 7조9907억6789만원과 비교해 1630억3083만원(▽2%) 줄었다. 영업이익은 931억6934만원을 거둬 전년 동기 2787억3069만원 대비 1855억6134만원(▽66.6%) 줄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의 경우 2158억5951만원으로 전년 동기 1414억6552만원과 비교해 743억9399만원(52.6%) 증가했다.

매출액은 국제 LPG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국제 LPG시황 변동성 확대에 따른 해외 트레이딩 이익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줄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헷지(Hedge)용 LPG 파생상품 이익 증가로 전년대비 증가했다.

E1은 LPG도입에 따른 외화부채와 외화매출채권 발생으로 인한 환율변동 위험을 헷지(Hedge-위험회피)하기 위해 통화선도 거래계약을 체결하여 환 위험을 헷지하고 있다. 환헷지는 외환과 헷지의 합성어로 외환거래에 따르는 환율변동 위험을 없애는 것을 뜻한다.

E1 측은 LPG국제가격 변동에 따라 예상되는 미래 LPG구매 및 판매대금의 변동위험을 회피하기 위하여 LPG선도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파생상품 등이 영향을 미쳐서 전년 대비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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