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보급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양측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도시가스 보급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양측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서라벌도시가스와 경주시가 오는 2026년까지 지역 내 도시가스 보급률을 85%까지 끌어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5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주시는 행정적 업무와 예산지원을, 서라벌도시가스는 조속한 배관망 확충공사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사업비 75억2200만원을 들여 내달 공사에 착공해 오는 12월까지 모화1,3, 남산동․하동 등 지역 552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우선적으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추진할 공급배관망 확충 사업 규모는 △모화1,3리(공급관 7㎞) △남산동(본관 2.7㎞, 공급관 7.1㎞) △하동(본관 0.1㎞, 공급관 4.4㎞) 등 총 21.3㎞이다.

한편,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지난 2014년부터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에 총 364억5000만원을 투입해 배관망 136.29㎞를 구축, 1만20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보급해 현재 72%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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