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LPG판매협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앞줄 5번째가 구자열 회장)
경남LPG판매협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앞줄 5번째가 구자열 회장)

18일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 경남협회 정기총회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 경남협회(경남가스판매업협동조합) 구자열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협회는 올해 가스안전 수호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용기 검사비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힘을 쏟기로 했다.

한국LPG판매협회 경남협회(회장 구자열)는 18일 마산합포구에 있는 음식점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 경남협회장인 서영권 창원시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구자열 경남협회장은 “경쟁연료의 시장침탈로 인한 물량감소, 각종 규제와 사업자 간 과다한 가격경쟁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경제 불안도 LPG판매사업자들을 어렵게 하므로 이를 헤쳐나가기 위해 회원 간 서로 신뢰하고 화합하며 주어진 문제를 함께 풀어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사업자 간 출혈경쟁을 자제하고, 가스사고예방과 안전관리를 고려한 가스판매 가격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임기가 끝나는 구자열 회장이 회원들의 지지를 얻어 재선임됐다. 2부 행사인 가스안전관리 자율실천 결의대회에서 협회는 유공자인 합천 대병가스 박창수 대표에게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표창, 함안 승리가스 황철홍 대표에게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 마산합포 남부에너지 김영락 대표에게는 경상남도지사 표창, 창원 정우가스 이정효 대표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총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구자열 회장, 황철홍 승리가스 대표, 김영락 남부에너지 대표, 이정효 정우가스 대표, 박창수 대병가스 대표) 
총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구자열 회장, 황철홍 승리가스 대표, 김영락 남부에너지 대표, 이정효 정우가스 대표, 박창수 대병가스 대표) 

회원들은 협회의 지난 활동사항을 점검하고 LP가스사고 발생의 문제점과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안전다짐 결의를 했다. 협회는 LPG용기 재검사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시군의원과 면담을 갖기로 했다. 특히 통영시, 합천군, 거창군의 LPG용기 검사비 지원 사례를 상세히 파악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2023년 감사보고 승인 △2023년 사업실적보고 및 수입·지출결산서 승인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예산서(안)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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