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서울국제가스&수소산업전(가스코리아 2022)에서 주요 내빈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서울국제가스&수소산업전(가스코리아 2022)에서 주요 내빈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국내 대표적인 가스전시회인 제14회 서울국제가스&수소산업전(GAS KOREA 2024)이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동에 있는 aT센터에서 열린다.

1998년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를 시작으로 격년제로 열리는 ‘제14회 서울국제가스&수소산업전’은 GAS KOREA 2024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신문사가 주관하며,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8개 단체가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77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전통적인 LNG 및 도시가스, LPG, 고압가스 관련 산업 외에도 가스계량기 등 계측기기와 가스배관, 밸브, 안전기기, LPG저장탱크, 가스난방기 등 다양한 가스용품 및 부품, 기자재들이 전시된다. 아울러 수소산업과 관련된 업체들도 참가해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가스코리아 2024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특별시, 부산테크노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수소산업협회 등 기관들을 포함해 한국아이티오, 서울도시가스, 앤트텍 등 주요 가스관련 업체가 참여해 신제품과 신기술 등을 소개한다.

우선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관련 기자재를 생산 및 판매하는 국내 중소기업체들의 판로개척과 확대를 위해 동반성장관을 지원해 참여하며,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용품 검사체계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노후 가스시설 개선사업 등에 대해 설명한다.

보일러 관련 전시품도 출품해 눈길을 끄는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가정용 친환경보일러의 환경표지인증 업무를 수행해 국내 친환경보일러 기술과 필요성, 그간의 성과를 알리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한다.

수소업계에서도 부산테크노파크는 극저온 안전밸브를 제조하는 Mt.H콘트롤밸브, 튜브와 파이프를 제조하는 리녹스·부곡스텐레스, 리튬이온배터리팩을 보유한 코뱃, 수소용 가스부스터를 제작하는 한국유수압 등 총 5개사가 공동관으로 참여한다. 또, 한국수소산업협회는 하이리움산업의 수소드론을 포함해 회원사들의 수소 관련 제품들을 전시한다.

이 밖에도 안전성을 높인 소형 LPG저장탱크와 가스누출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가스타이머콕, 초음파 가스검지기, 방폭가스용품 등 다양한 가스기자재가 선보인다.

양영근 가스코리아 2024 조직위원장은 “국가공인전시회로 등록된 가스코리아는 국내 가스산업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전국 가스인들의 만남의 장으로 발전하는 만큼 올해도 가스인들과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며, “특히 10개 주제의 다양한 세미나도 열리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코리아 2024는 입장료가 무료이며, 100여 점의 많은 경품도 준비해 관람객들이 경품함에 넣은 명함을 추첨해 당첨자에게는 택배로 배송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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