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베리오’의 실제 활용 모습
‘샤베리오’의 실제 활용 모습

[가스신문 = 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 하마다가스는 올해 1월부터 신코스모스전기의 네트워크 기능이 있는 가정용 가스·CO경보기 ‘샤베리오’의 판매ㆍ설치를 시작했다.

기존의 경보 기능에 더해 일기 예보나 기상 경보의 안내는 물론 인체 감지 센서에 의한 보안 통지 등의 기능이 있다. 하마다가스는 이러한 기능이 수요가의 안심ㆍ안전생활에 기여한다고 보급한다. ‘말하는 즐거운 가스ㆍCO 경보기’가 생활에 필수 기기로서 새로운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샤베리오’는 ①날씨예보 ②보안통지 ③알림 ④기상경보 ⑤가스누출·CO 통지 ⑥열사병주의 환기 ⑦건조주의 환기 ⑧가스사업자로부터 알림 등의 8가지 기능이 있어 음성이나 메일로 정보를 알려준다.

하마다가스가 주목한 것은 보안통지다. 인감 센서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메일로 알린다. 공동 작업 가구에는 아이의 귀가를 확인할 수 있고, 고령자의 혼자 생활에서는 메일 통지로 먼 곳에 사는 가족이 안심할 수 있다.

또 기상경보도 중요하다. 공급 지역인 하마다시에서도 과거에 수해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만약의 때에 경보기가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것으로, 주민의 안전에 연결한다.

가스사업자 알림으로는 안전점검 시기와 가스 전시회 개최 정보를 보내주는 방식으로 경보기를 통해 수요가와의 관계를 보다 밀접하게 한다.

이러한 기능은 수요가가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사용법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월액세 포함 550엔으로, 수요가가 이용하기 쉬운 가격이 되고 있다.

‘샤베리오’는 가정의 Wi-Fi와 접속해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기로부터 회원 등록 후 각 기능의 설정을 통해 사용한다. 수요가가 설정이 곤란한 경우는 하마다 가스의 영업 담당자가 1차 응대를 하지만 그 이상의 서포트가 필요한 경우는 신코스모스 전기의 콜센터가 대응한다.

Wi-Fi 접속 등의 설정은 설정 방법 등을 새로운 코스모스전기의 연수회에서 익힌 하마다 가스의 영업담당자가 한다.

신형 코로나의 영향으로 재택 시간이 길어지고 Wi-Fi 환경이 갖추어진 가정이 많아졌다. 한편 Wi-Fi가 없는 경우도 있어 향후 Wi-Fi 라우터를 제공하는 현지 기업과 협업해 설치를 촉구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다.

하마다가스의 가스·CO 경보기 설치율은 약 50%로 다기능인 ‘샤베리오’의 도입으로 설치율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2024년도는 연간 판매 대수의 10%에 해당하는 대수의 설치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11월 개최한 가스 전시회에서는 안전 전시 지역에 '샤베리오' 코너를 마련했다. 실제 기기를 전시해 모니터로 새로운 코스모스전기가 제작한 PR 동영상을 내보냈고 방문자에게 실생활 속에서의 구체적인 사용법을 알려 주었다.

‘샤베리오’를 가족의 커뮤니케이션 툴로 사용하면 모르는 사이에 안심ㆍ안전 지킴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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