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NOC의 본사
ADNOC의 본사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오프쇼어테크놀로지에 따르면 ADNOC(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와 BP(브리티쉬 페트롤륨)는 이집트에 새로운 JV(합작 벤처)를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는 이집트의 가스 자산 개발에 중요한 단계를 나타낸다.

BP가 51%, ADNOC가 49%의 지분을 소유하게 될 JV는 기업들의 광범위한 기술 전문성을 활용할 것이다.

처음에 JV는 이집트 내의 3개의 개발 양허와 여러 개의 탐사 협정에서 BP의 이익을 포괄할 것이다.

ADNOC의 JV에 대한 기여는 미래 성장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현금 투자가 될 것이다.

ADNOC 저탄소 솔루션 및 국제 성장 전무 이사인 무사베 알 카비는 “오늘 BP와의 발표는 ADNOC가 국제 천연가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에 따라 중대한 진전을 보여준다. 이 진보적인 합작 투자 파트너십은 이집트의 에너지 안보와 이 지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아랍 국가의 경제적 잠재력을 향상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BP는 조르(Zohr) 유전이 포함된 쇼루크(Shorouk) 양허 지분 10%, 노스다미에타(North Damietta) 지분 100%, 노스엘버그(North El Burg) 양허 지분 50%를 소유하고 있다.

또한 노스 엘 타비야, 벨라트릭스-세티 동부, 북 엘 페이루즈 탐사권도 이 협정의 일부가 될 것이다.

JV의 완성은 규제 승인 대상이며 2024년 하반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BP 지역 기업 및 솔루션 담당 부사장 윌리엄 린은 “이 역동적인 JV는 50년에 걸쳐 ADNOC와의 오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전시키는 국제적 성장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우리는 함께 60년 동안 이집트에서 bp와 그 파트너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구축할 것이며, 안전한 저탄소 에너지를 천연가스 형태로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인도할 것이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신규 벤처가 이스라엘 가스 생산업체인 뉴메드의 지분 50%를 계획적으로 인수한 데 따른 두 회사의 동부 지중해 협력의 연장이라고 보도했다.

지난주 머레이 오친클로스 BP CEO는 로이터통신에 뉴메드 거래와 관련한 논의가 여전히 활발하다고 확인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