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에 소재한 인천도시가스 본사 전경
인천 서구에 소재한 인천도시가스 본사 전경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수도권 7개 도시가스사 중 지난해 유일하게 판매실적이 개선된 인천도시가스가 공시를 통해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인천도시가스는 지난해 가스판매를 통해 매출액이 7836억9400여만원을 기록해 2022년 대비 7.6%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도 167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107.4% 증가하는 등 예전 200억원 수준의 당기순이익에 근접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176억5000만원 이상 올려 2022년 대비 44.9% 증가했다.

인천도시가스는 지난해 타 회사가 판매실적 감소를 겪었지만 발전용 연료전지 수요개발과 판매신장에 힘입어 8억9천만㎥의 판매실적을 올려 2022년 대비 6% 이상 신장했다.

또 지난해 인천도시가스는 지역내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이 사용량 요금은 동결했지만 기본요금이 인상되면서 당기순이익 증가로 이어져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도시가스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도 전년과 동일하게 주당 1250원의 현금배당을 예고 했다. 시가배당율이 4.8%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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