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31차 정기총회

이성철 이사장과 조합원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성철 이사장과 조합원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대한탄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성철)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관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열고 최근 CCU사업을 통해 나오는 원료탄산이 시장의 질서를 흩트리고 있기에 하루속히 바로잡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성철 이사장(선도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에는 탄산의 공급부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연말부터 CCU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원료탄산이 시장에서 대폭적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어 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실효성 없는 정부정책으로 인해 탄산업계가 곤경에 처한 만큼을 조합원들과 합심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조합의 홍성철 전무이사를 연임시키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으며, ㈜동광화학 이성원 전무, 선도화학(주) 박경택 전무, 창신화학(주) 이원희 전무, 어프로티움(주) 이상유 상무 등이 참석해 탄산의 시장동향 등 정보를 공유하고, 조합의 견실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조합은 올해도 액화탄산 공동판매사업과 드라이아이스 포장박스 공동구매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조합은 지난해 공동구매를 통해 얻은 영업이익 중 2,000만원을 출자금 비율에 의거 출자금에 회전출자하기로 의결했다.

이성철 이사장(앞줄 가운데)과 조합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성철 이사장(앞줄 가운데)과 조합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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