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 명덕로에 위치한 대성에너지 본사 전경
대구시 중구 명덕로에 위치한 대성에너지 본사 전경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대구지역에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대성에너지가 지난해 판매수익 증가로 경영실적이 호전됐다.

대성에너지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9995억3천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03억9천만원을 달성해 2022년보다 2000% 이상 늘어났다.

또 당기순이익 역시 2022년도 –7억5천여만원에서 149억3700여만원으로 크게 신장되어 흑자전환을 했다.

경영실적 개선은 지난해 도매요금 인하로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투자재원 효율성 증대에 따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신장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성에너지는 3월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실적에 따른 현금배당을 주당 250원 단행하기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

한편, 대성에너지 주가는 22일 오전(9시:30분)을 기점으로 전일 대비 110원 오른 9,01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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