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기관협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검사기관협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의 한상원 회장이 재선임 됐다. 또한 감사에는 임근영 디앨 대표, 부회장으로 LPG용기분야는 김종순 중원산업 대표, 일반고압용기 분야는 엔케이텍 천영수 대표, 특정설비 분야는 대경엠앤아이 김학태 대표가 각각 맡기로 했다. 협회는 올해 4대 주요 추진사업과 16개 추진 과제를 확정했다.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회장 한상원)는 22일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회원사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침을 세웠다.

검사기관협회 한상원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검사기관협회 한상원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검사기관협회는 임기가 끝나는 한상원 회장을 추대했다. 회원들은 검사기관업계의 발전을 위해 한상원 회장이 다시 한번 협회를 이끌어 주기를 희망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상원 회장은 앞으로 3년 간 검사기관협회의 회장직을 다시 수행하게 됐다.

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스전문검사기관들은 올해도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전문검사는 국가가 위탁한 중요한 사안인 만큼, 최근 발생한 가스 사고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없애기 위해 중요한 책임감을 갖자”라며 “신뢰받는 검사를 통해 가스안전을 수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LPG용기 재검사 표준단가제 도입이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또한 지난 이사회에서 선출된 임원후보에 대해 총회에서 추대했다. 이에 따라 LPG용기 분야 부회장은 김종순 중원산업 대표가 맡았으며 이사는 △나주가스 기옥경 대표 △대한산업 박점순 대표 △시스텍 정재원 대표 등이다. 일반고압용기 분야의 경우 엔케이텍 천영수 대표가 부회장이 됐으며 이사직은 △백광아이에스티 최태호 대표 △부성테크니컬 박석용 대표 △아이피티 이기열 대표 등이다. 특정설비 분야의 부회장은 대경엠앤아이 김학태 대표가 맡았으며 이사에는 △에스앰 이채원 대표 △정우아이앤씨 김종암 대표 △한국티에스아이 우청제 대표 등이다.  감사는 임근영 디앨 대표가 맡기로 했다.

정기총회에서 임원으로 선출된 집행부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정기총회에서 임원으로 선출된 집행부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총회에서 정관 변경, 회비 장기미납 회원 제명 등 안건을 의결했으며,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협회는 올해 사업 추진목표를 ‘검사역량 제고와 미래 준비로 신뢰받는 전문검사기관으로 도약’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회원사 사업 지원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업무 추진  △법령에 부합하는 가스전문검사 구현을 위한 제도와 관행 개선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함께 하는 전문검사기관’ 추구 △미래를 준비하는 전문검사 구현을 위한 기본구상 마련 등 4대 주요 추진사업과 16개 추진과제를 확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밖에 검사기관협회는 정정화  전 감사와 김천균 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한국가스전문검사기협회는 지난 1996년 설립되어 LPG용기, 일반고압가스 용기, 특정설비 검사 분야 등 51개 전문검사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이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이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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