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기총회

성백석 회장과 양한용 신임 회장이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성백석 회장과 양한용 신임 회장이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성백석 회장이 김진선 신임 기술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성백석 회장이 김진선 신임 기술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는 2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4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회장에 양한용 ㈜에어퍼스트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는 리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주) 대표이사를, 감사에는 허국 ㈜후성 대표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성백석 회장(린데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해에도 기술위원회와 협회 전무이사의 역할로 산업부, 가스안전공사 등을 대상으로 한 대관업무가 잘 이뤄져 안전관리와 관련한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면서 “특히 산업특수가스안전세미나, 특수가스안전협의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피드백을 통해 점차 보완해 나가자”고 말했다.

새롭게 선출된 양한용 신임 회장도 “협회 내에서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회원들의 역량을 모아 더욱 발전적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앞으로의 임기 동안 회원사에 도움이 되고, 협회의 위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계획과 관련한 안건과 관련해 김승록 에어프로덕츠코리아(주)  대표는 “규제를 개선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측면이 있다”면서 “보다 신속한 대처를 위해 협회의 인력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협회 최낙범 전무이사는 “조만간 사무실을 확충하게 되면, 협회 조직도 확대하고 직원도 충원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기술위원회가 더욱 폭넓게 활동하고 규제 완화를 위한 용역을 발주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추가적인 예산이 필요하므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추가 집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총회에서 성백성 회장은 기술위원장을 맡은 에어퍼스트 김진선 부사장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하이리움산업(주)의 신규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이어 윤일재 대덕가스 대표는 지난 1월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사업장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게 됨에 따라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준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윤일재 대표는 “고압가스를 받아 가는 사업자가 판매허가를 받았더라도 거래하는 개별품목의 허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가스사용업체의 안전관리와 관련한 책임 여부도 명확히 해 가스공급업체가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제14회 서울국제가스&수소산업전(가스코리아 2024) 기간 중 중처법 관련 고압가스안전세미나(8일)를 안내했으며, 기술위원회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성백석 회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과 이번에 선출된 양한용 신임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백석 회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과 이번에 선출된 양한용 신임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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