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LPG산업협회는 오는 28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시도협회 대의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는다. 산업협회 김상범 회장이 이번 정기총회를 끝으로 회장직에서 사임할 예정이지만 후임자를 아직 찾지 못해 총회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안건으로는 2023년 결산, 2024년 예산 및 사업계획, 임원선임 등이 예정됐다.

무엇보다 김상범 회장의 임기가 끝나면서 차기 회장으로 누가 선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LPG산업협회는 그간 회장을 투표보다는 추대하는 형식으로 선출해 왔다.

한국LPG산업협회 대의원들은 김상범 회장을 재선임할지 아니면 새로운 회장을 선출할지를 두고 이사회에서 몇차례 의견을 나눴으나 명쾌한 결론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실정에서 회원 간 이견이 생기면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준비가 미뤄지고 있다.

특히 김상범 회장은 이번 임기로 사임할 뜻을 밝혀서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이 새로운 인물을 추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만약 이날 회원들의 지지를 얻은 새로운 회장이 선출될지 아니면 의사결정에 실패해 회장 선출이 지연될지 알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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