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LPG판매조합 회원들이 정기총회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북도LPG판매조합 회원들이 정기총회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충북LPG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배석록)은 지난 2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S컨벤션에서 대의원 102명 중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LPG배관망사업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결산보고 △2024년 수지예산 심의의 건 △임원선출의 건 △기타 안건 및 현안 문제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 신임 이사로 청주아리랑가스 강기동 대표, 청주대한가스 정지석 대표, 단양가스 이승영 대표 가 선임됐다.

이날 충북가스판매조합 배석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계 전반적으로 규제 완화의 훈풍이 부는데도 불구하고 지난해 우리 LPG업계는 안전관리가 소홀하다는 이유로 가스안전공사의 평가전담제와 안전관리규정 강화로 힘든 한해를 보냈다”라며 “충북의 회원들은 한국엘피가스판매조합 연합회에서 개발한 LPG유통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모바일 공급계약서와 안전점검을 철저히 수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대의원들은 정부가 군단위, 마을단위 배관망 사업에 이어 올해는 읍면단위 LPG배관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이에 대해 업계에 미칠 여파를 논의했다.

충북 지역의 경우 음성에 면단위 LPG배관망 사업이 진행되는만큼 연합회와 각 지방조합이 힘을 모아 대응키로 했다. 조합은 각자의 지역에 돌아가 LPG판매사업자들에게 이 같은 사안을 알리고 향후 규탄대회가 있을시 적극 동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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