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18차 정기총회

비파괴검사협회 정총에서 손태순 회장이 마지막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비파괴검사협회 정총에서 손태순 회장이 마지막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사)한국비파괴검사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 61개 회원사 중 54개사(참석:46, 위임:8)에서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손태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협회는 비파괴검사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비파괴검사기술은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협회를 주축으로 회원 여러분들도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지난 1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는 과정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보내준 회원들과 협회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감사보고에 이어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협회는 지난해 정부 위탁업무인 비파괴검사업 등록(총 239개사)과 검사자의 교육훈련(총 4,532명), 검사자의 기록변경 접수(관리) 및 증명서 발급, NDT기술 기반 연구사업, 비파괴검사 전문인력 양성시스템 구축사업, PAUT NDT 표준품셈 개정(안) 개발 용역, 비파괴검사업 등록업체 현장점검 등을 수행했다.

협회는 올해 중점 사업으로 △비파괴검사기술진흥센터 구축(신기술 육성 및 산업현장 애로기술 해결, 비파괴검사 기술혁신 지원시스템 구축) △NDT 발전을 위한 자체 역량 강화(비파괴검사업 등록업체 실태점검, 비파괴검사 발전기반 강화, 방사선투과검사 안전문화 확산)를 하기로 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새로운 회장 및 감사, 부회장, 이사를 선출했다. 임원 선출을 위해 이종포 엔스코 대표가 임시 의장을 맡아 진행한 가운데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헌영 대표가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감사에는 임우택 유영검사 대표와 오길환 지.티.에스 대표가 각각 선출됐고, 부회장에는 구본창 고려공업검사 대표가 선출됐다. 그밖에 신임 이사로는 김인기 코스텍기술 대표, 이근현 아거스 대표, 임재원 한양종합검사 대표, 장창수 베타젠 대표, 김재호 에이텍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신임 김헌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임 임원진, 협회 사무국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업무를 추진해 나감은 물론 비파괴검사업계 발전을 위해 많은 대표님의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헌영 회장(우측)이 새로운 임원진을 소개하고 있다.
신임 김헌영 회장(우측)이 새로운 임원진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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