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머페스트 LNG기지를 떠나는 LNG운반선
해머페스트 LNG기지를 떠나는 LNG운반선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lng프라임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에퀴노르(Equinor)와 인도의 디팍 비료(Deepak Fertilisers)는 2026년부터 인도와 LNG 공급을 위한 1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연간 약 65만 톤(ca 9TWh)의 LNG 공급을 포함한다고 에퀴노르는 성명에서 밝혔다.

이 회사는 성장하는 글로벌 LNG 포트폴리오가 노르웨이 해머페스트에 있는 운영 공장의 LNG와 주로 미국에서 공급되는 LNG 공급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 포트폴리오는 디팍에 공급하는 기반이 될 것이며, 디팍은 이 가스를 주로 비료 및 석유 화학 제조를 위해 새로 위탁된 공장에서 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공급 원료로 사용할 것이다.

에퀴노르의 가스 및 전력 담당 수석 부사장인 헬게 하우가네는 디팍의 새로운 암모니아 공장이 증가하는 인도 시장에서 새로운 가스 수요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헬게 하우가네는 “우리는 디팍 비료와 협정을 맺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 협정은 성장하는 인도 시장의 주요 업체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대서양 유역에서의 우리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에 대한 증거이다”라고 말했다.

에퀴노르와 4.3mtpa 해머페스트 LNG 수출 공장의 파트너들은 현재 멜코야(Melkoya)섬에 위치한 시설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머페스트 LNG는 바렌츠해의 Snohvit 유전에서 나오는 천연가스를 액화시킨다. 미국의 공급에 따라 미국의 LNG 수출 대기업인 체니에르(Cheniere)는 지난해 에퀴노르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PA에 따라 체니에르 마케팅은 에퀴노르에 약 1.75mtpa의 LNG를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에퀴노르가 체니에르와 계약한 총 물량은 약 3.5mtpa에 달한다.

신규 SPA 물량의 절반은 2027년부터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며, 나머지 절반은 사빈패스 확장 프로젝트의 첫 트레인과 관련해 긍정적인 최종 투자 결정이 내려질 수 있는 물량으로 향후 10년 말부터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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