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LPG판매협회 대의원들이 정기총회에서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경기도LPG판매협회 대의원들이 정기총회에서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정기총회 갖고 올해 계획 수립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경기도LPG판매협회(회장 이강하)는 새로운 LPG유통방식의 도입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준회원을 확대하기 위해 가입기준을 낮췄다. 또한 신임 감사로 유현창·박정수씨를 선임했다.

경기도LP가스판매협회(경기도가스판매업협동조합)는 27일 협회 사무실에서 대의원 27명 중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기협회 이강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경기로 인해 LPG물량을 확보하고자 시장을 어지럽히는 벌크사업자들도 생겨나고 있다”며 “특히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보다 혁신적인 LPG공급방식을 시도하는 움직임도 감지되는 등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며 “안전관리 노하우와 시장상황을 서로 공유하면서 경기도LPG판매협회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자”라고 말했다.

경기도가스판매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감사 2명이 퇴임하면서 유현창씨(부천협회)와 박정수씨(평택협회)를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 또한 지난 11년간 감사직을 수행했던 김동근 감사와 임인배 감사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경기협회는 이날 정관을 개정해 회원가입 문턱을 낮췄다. 경기도LPG판매사업자 가운데 월 1만원을 납부하면 준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준회원은 의결권 없이 경기협회 소속 회원으로 활동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이어서 한국가스산업전문검사소 특별회원 가입의 건을 논의했다. 경기도협회 회원이기도 한 한국가스산업 김동근 대표가 특정설비전문검사업계에 진출하면서 특별회원으로 가입을 희망한 것이다. 경기협회 회원의 동의를 얻어 한국가스산업전문검사소는 특별회원으로 활동하게 됐으며, 경기도의 벌크사업자에게 소형LPG저장탱크 재검사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한편, 이날 2023년 감사보고 및 결산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의 건 등은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다.

이강하 경기협회 회장(중앙)이 감사로 활동해 준 (왼쪽)김동근·임인배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강하 경기협회 회장(중앙)이 감사로 활동해 준 (왼쪽)김동근·임인배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